* 박새 - '박새과'
'박새'는
몸길이 14cm 정도로 쇠박새보다 조금 더 크며,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산림성 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와 목은 검은색이고 뺨은 흰색입니다.
배 가운데 넥타이 같은 검은색의 세로줄이 있어 쇠박새와 구분합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검은색의 폭이 넓습니다.
날개는 어두운 회색이며, 한 개의 흰색 띠가 있습니다.
쇠박새는 흰색의 띠가 없습니다.
등과 어깨는 회색을 띤 녹색이지만 등 뒤쪽으로는 연한 푸른색을 띤 회색이 강합니다.
부리는 검은색, 다리는 회색을 띤 검은색입니다.
(요 녀석 한 놈만 쇠박새입니다.^^)
'찌쮸, 쯔르르르-' 또는 '씨이, 씨이, 씨이'하고 웁니다.
사람이 만든 새상자 속에서도 쉽게 새끼를 잘 기르며, 산림과 공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