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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수세미오이

by 정가네요 2007. 8. 19.

 

수세미오이 - '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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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오이'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열매가 오이를 닮았으며, 익으면 수세미로 사용해서 '수세미오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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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아시아 원산으로 줄기는 가지를 치며 덩굴손이 나와서 다른 물체를 감아올라갑니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고 긴 잎자루가 있습니다.

 

암수한그루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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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로 된 꽃잎이 서로 붙어 있는 노란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려서 늦여름에 핍니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긴 자루가 있어서 밑으로 늘어져 매달리고 짙은 녹색을 띱니다.

 

열매의 속엔 그물 모양으로 된 섬유가 발달되어 있고 그 안에 검게 익은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줄기나 풋열매에서 나온 수액은 화장수나 약으로 쓰고,

 

익은 열매는 여성용 모자의 속, 슬리퍼, 바구니 등을 만드는 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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