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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유채(평지)

by 정가네요 2007. 4. 24.

 

유채(油菜, 평지) - '십자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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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는 높이 1m 이상까지 자라는

두해살이풀(채소)로 가을에 씨를 뿌려놓으면 봄에 꽃을 피웁니다.

우리나라의 봄은 제주도에서 노란색으로 시작합니다.

유채가 한창일 때, 제주도는 온통 노랑 물감을 부어놓은 듯하지요.

그러나 유채(油菜)는 일본사람들이 붙인 이름일 뿐

제주도 사람들은 지금도 "평지", 또는 "평지나물"이라고 한다는군요.

경상도에서는 "삼동추"라고 하며 봄에 국거리로 잘 씁니다.

대구지방에서는 아직도 많은 이가 일본말 "시나나빠"라고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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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얻기 위해서 16세기 무렵부터 재배했다고 하며,

한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유채기릉을 얻기 위해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씨앗에는 40% 가량의 기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원줄기에서 곁가지가 많이 나오며,

잎은 바소꼴로 두꺼운 가죽질이며, 끝이 둔합니다.

아래쪽 줄기에 달린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집니다.

위쪽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를 둘러싸고 있고 끝이 가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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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꽃과 비슷한 꽃은 3∼4월에 가지 끝에 한데 모여 피며,

10cm 길이의 꽃자루를 가진 홑꽃이 핍니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4개로 갈라지며 4개의 꿀샘이 있습니다.

이삭의 길이는 40cm 안팎이고 한 이삭에 30∼40개의 열매가 달립니다.

열매는 길이 8cm 가량의 원통 모양이며, 20개 가량의 갈색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유채는 꿀을 얻는 밀원식물(蜜源植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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