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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민들레

by 정가네요 2007. 3. 29.

 

민들레 - '국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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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뿌리가 굵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짙은 노란색의 꽃을 피웁니다.

 

봄에 꽃줄기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는 꽃은

 

순전히 혀꽃잎으로만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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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토에서도 잘 자라며, 모진 기후 속에서도 잘 자라

 

요즘은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1년 내내 볼 수 있는 풀입니다.

 

그래서 민들레는 '억세고 질긴 생명'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민들레'를 '앉은뱅이(안질방이)꽃'이라고도 하지요.

 

땅 위에 햇살 모양으로 퍼지는 로제트형의 기다란 뿌리잎 때문일 겁니다.

 

뿌리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깊게 갈라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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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줄기는 예쁜 꽃을 피울 때까지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다가도

 

씨앗이 다 여물면 꼿꼿이 세운답니다.

 

씨앗을 더욱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한 민들레의 무서운 본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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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보는 노랑민들레는 거의 모두가 '서양민들레'입니다.

 

불행히도 우리의 토종 민들레는

 

귀화식물인 서양민들레의 세력에 밀려서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벌과 나비가 꽃가루받이를 해 줘야 하는 우리 민들레에 비해

 

서양민들레는 환경이 나쁘면 제 스스로 꽃가루받이를 하기 때문에

 

무서운 속도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답니다.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므로 우리 민들레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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