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독일마을
'독일마을'은 김두관 남해 군수 당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짓기 시작한 곳으로
1960~1975년에 걸쳐 간호사와 광부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에 건너가 고생했던 우리 교포들이
고국에 정착하여 노년을 편히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삶의 터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얼마 전 끝난 TV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촬영하였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탓으로 주민들이 생활을 불편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들을 모두 독일식으로 짓기 때문에 무척 이국적이고 마을 앞에서 보면
그 유명한 '물건방조어부림'과 남해의 쪽빛 바다가 보여 경치는 정말 무지 좋았습니다.
* 위의 집이 바로 드라마에 나온 '철수네 집'이라는데 세트를 모두 철거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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