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191 정가네동산의 노을 * 10년 전, 지금의 동산에 들어와 살게 된 동기가 여럿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매일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지인 중 한 사람은 우리집의 당호를 '붉은 노을을 바라보는 집'이란 뜻으로 '자하당(紫霞堂)'이라 지어 주었고 또 다른 지인은 저의 호를 '.. 2017. 10. 10. 가고 싶은 섬, 고흥의 미술섬 연홍도 * 오랜만에 남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있는 아주 작은 섬 연홍도(連洪島)입니다. 지금은 국무총리가 된 이낙연 지사가 야심차게 펼치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1차 대상이 되어 지난 5월에 막 문을 연 연홍도의 '연홍미술관'은 개관기념으로 지역 미술가들의 .. 2017. 7. 10. 선암사의 승선교가 보물인 이유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절집은 승주읍에 있는 선암사입니다. 사찰의 정원이 예뻐 마음에 위안을 받기도 하지만 보물 400호로 지정되어 있는 '승선교' 하나만 보고 와도 기분이 엄청 좋아지거든요. 더구나 그 다리 아래로 바라보는 '강선루'는 또 어떻고요. 승선교(昇仙橋), 신선이 되어 오르.. 2017. 4. 5. 초승달, 화성, 금성이 나란히... * 태양계의 행성인 달과 화성, 금성이 일직선으로 한 줄에 나란히 섰습니다. 매일 보는 달과 금성(개밥바라기별)사이에 화성이 보입니다. 엊그제 2월 1일, 저녁 6시 20분, 우리집 마당에서 찍었습니다. 초승달과 화성, 그리고 금성. 13년 만의 '우주쇼'였다고 합니다. 2017. 2. 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