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나무,나무587 먼저된 자와 나중된 자 * 이즈음 계곡이나 숲에서 푸른 잎이 난 나무를 만나셨다면 십중팔구는 '귀룽나무'일 겁니다. 줄기가 아홉 마리의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는 구룡목(九龍木)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는데 봄에 가장 일찍 잎을 내는 나무랍니다. 벌써 꽃대를 잔뜩 달고 있습니다. 사진 속 귀룽나무 앞에서 아직도 묵은 잎을 그대로 달고 있는 나무는 녹나무과의 '감태나무'입니다. 감태나무는 백동백나무라고도 하는데 4월이 되어야 잎을 떨어뜨리는 나무이지요. 2024. 3. 30.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왔지요. *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왔습니다. 일찍 핀 녀석은 이미 1주일 전에 피었지만 어제는 모두 일제히 피었습니다. 매화 향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2024. 3. 24. 봄은 생강나무 향기를 따라... * 생강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산비탈에 있는 생강나무는 아직 꽃이 안 피었는데 집에 심어놓은 녀석은 꽃이 한창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이 나무를 '동백', '동박'이라 부른다지요. 김유정의 소설 에 나오는 동백꽃이 생강나무 꽃이라는 사실은 너무도 유명하지요. 에 나오는 '싸릿골 올동박' 역시 생강나무를 가리키고요. 꽃과 잎, 줄기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생강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입니다. 녹나무과의 나무들 잎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지요. 비슷한 시기에 피는 산수유 꽃과 헷갈리기 쉬운데, 생강나무 꽃은 가지에 바짝 붙어 몽글몽글 모여서 피고, 산수유는 긴 꽃자루에 작은 꽃들이 여유롭게 피지요. 또 생강나무는 줄기가 갈라지지 않고 매끄러운데 산수유는 껍질이 .. 2024. 3. 15. <펌> 수국의 종류 https://cafe.daum.net/story4garden/XzwP/7?q=%EC%88%98%EA%B5%AD%20%EA%BD%83%EB%88%88%20%EC%84%9C%EB%A6%AC&re=1 수국의 종류와 관리 시중에 유통되는 수국을 6가지 종류로 분류해서 설명합니다1. 마크로필라 수국(원예수국)Hydrangea macrophylla몹헤드 수국, 레이스캡 수국,호텐시아 수국, 프렌치 수국 등 남부지방,해안가에서 많이 cafe.daum.net 2023. 11. 8. 이전 1 ··· 3 4 5 6 7 8 9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