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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무,나무

먼저된 자와 나중된 자

by 정가네요 2024. 3. 30.

 

이즈음 계곡이나 숲에서

푸른 잎이 난 나무를 만나셨다면

십중팔구는 '귀룽나무'일 겁니다.

 

줄기가 아홉 마리의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는

구룡목(九龍木)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는데

봄에 가장 일찍 잎을 내는 나무랍니다.

벌써 꽃대를 잔뜩 달고 있습니다.

 

사진 속 귀룽나무 앞에서

아직도 묵은 잎을 그대로 달고 있는 나무는

녹나무과의 '감태나무'입니다.

 

감태나무는 백동백나무라고도 하는데

4월이 되어야 잎을 떨어뜨리는 나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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