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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도마령 전망대에 오르다

by 정가네요 2023. 12. 10.

 

어제는 날씨가 좋아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조금 멀리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김천에서 영동군 상촌면을 거쳐 도마령을 넘고

무주군 설천면과 삼도봉터널을 지나

부항댐을 돌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두어 시간의 드라이브였습니다.

 

그런데 도마령 정상에 오르니 뜻밖에도

넓은 주차장에 새로이 높은 전망대까지 생겼더군요.

계단의 오일스테인이 채 마르지도 않았고요.

 

제법 긴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눈 아래에 각호산 정상과 민주지산 일대, 그리고

아득히 덕유산까지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조금 더 날씨가 맑았더라면

훨씬 더 좋은 풍경이었을 겁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지례면의 부자가든에 들러

흑돼지 구이에 소주 한 잔 곁들여

저녁까지 먹고 오니 그저 그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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