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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이야기

함박꽃이라 불리는 작약

by 정가네요 2021. 5. 17.

작약은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5월경, 줄기 끝에
흰 색이나 붉은 색의 꽃이 피지요.
요즘은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작약이 있더군요.

꽃이 크고 탐스러워 흔히 '함박꽃'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대량 재배하기도 합니다.
흰 색의 꽃이 피며, 깊은 산에서 자라는 것으로
'백작약'이라 부르는 것도 있습니다.

흔히들 모란과 작약을 헷갈려하지요.
잎과 꽃이 정말 비슷하지만
줄기를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란은 나무고 작약은 풀이니까요.

우리집 작약은 9년 전에 씨앗을 뿌렸는데
4년 만에서야 꽃을 피웠습니다.
오늘쯤 한창 예쁘게 필 텐데
이상하게도 해마다 작약이 필 무렵이면
비가 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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