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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냉해를 입던 백목련이
올해는 모처럼 깨끗하게 피었습니다.
8년 전, 한 그루에 2만 원을 주고
구입한 것인데 올해 최고로 피었습니다.
떨어진 잎이 보기 싫어 저는 별로인데
한사코 심어야 한다고 주장한
아내의 요구로 심은 겁니다.
우리가 흔히 목련이라고 부르지만
이 녀석의 정확한 이름은 '백목련'입니다.
목련은 꽃이 필 때,
꽃잎(화피)이 옆으로 헤벌어지고
대부분 잎이 하나씩 달리는 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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