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http://blog.daum.net/kbw0001/9036255
벌과 꿀에 대한 질문 모음....
글출처=blog.naver.com/dukim77
. 꿀 1Kg이 얻어지기 위해서는?
일벌은 1회 출역에서 자기 체중의 절반에 가까운 30 ― 50mg의 꽃꿀을 수집하는데,
꽃꿀은 55%의 수분이 증발되어 완숙된 꿀로 벌집에 저장된다.
1Kg의 벌꿀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1마리의 벌이 40,000회의 출역이 필요하고,
하루 동안 1Kg의 벌꿀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10,000 마리의 일벌들이 4회씩 출역해야 한다.
이들 모두 총 560만 개의 꽃을 찾아 다녀야 한다고 한다.
일벌의 출역 횟수는 밀원의 종류, 유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24회, 보통 7 ― 13회이다.
또한 꿀벌이 가져오는 꽃가루 한 뭉치에는 100만 ― 400만개의 꽃가루가 들어 있다. . 꿀벌의 활동범위는?
꿀벌의 활동 범위는 직선 거리로 반경 2Km 이내로 본다.
그러나 날씨에 따라 활동 범위는 큰 차이가 있다.
이른 봄 기온이 15℃ 이하일 때는 500m 이하이고, 25 ― 30℃가 되면 2Km까지도 갈 수 있다.
꿀벌이 꽃꿀이나 화분 또는 봉교를 수집해 오는데 가장 알맞은 거리는 500 ― 800m 정도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봉우들과 서로 밀원 싸움을 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4Km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 꿀의 채밀시기는?
토종꿀은 첫서리 내린 후 1년에 1번 채밀합니다.
그러나 장마철 무밀기에 꿀을 많이 소비하여 장마 전에 채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추석 전에 채밀할 수도 있구요. 품질과 채밀시기에 따라 벌꿀의 가격에 차이가 납니다. . 봉아양성봉(nurse bee)이란?
봉아양성봉이란 애벌레에게 젖(로얄제리)을 주거나
먹이인 꿀과 화분을 먹여주는 육아 활동을 하는 일벌입니다. . 벌꿀이 끓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벌꿀이 끓는 것은 벌꿀에 수분의 함량이 많고 미숙하기 때문이다.
벌꿀이 끓어 오르는 것은 벌꿀의 발효 현상이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벌꿀의 수분 함량을 21% 이하(비중 1.43 이상)로 낮추는 방법과
벌꿀이 지닌 효소를 죽이는 것이다.
효소는 70℃에서 15분간 가열하면 죽는다.
벌꿀을 50℃ 이내에서 수분을 증발시켜 농축시키면 결정도 안 되고 끓지도 않는다. . 벌꿀의 맛이 신맛이 납니다.
정상적인 꿀의 시큼한 것은 벌꿀의 산도가 높은 원인이며 유해하지는 않습니다.
대게 수분이 21% 이상이고 높은 온도에서 보관되면 쉽게 산도가 상승됩니다. . 벌집은 왜 육각형으로 생겼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튼튼하고 공간의 낭비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구조 모양 중 가장 튼튼한 것은 원형이다.
물이 방울로 되었을 때나, 아치 모양이 반원인 것은 바깥에서 누르는 힘에 대해 가장 튼튼하기 때문에 이런 모양을 띤다.
하지만 벌집의 경우 원형으로 지으면 이웃하는 집들 간에 계속 원형으로 연결이 안 되기 때문에
원형에 가깝고 연결이 용이하여 공간의 낭비가 없는 육각형으로 집을 짓는 것이다. . 벌의 도망을 최소한으로 할 수 없나요?
토종벌은 온도가 높으면 일탈성이 높아지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분봉된 벌도 4월보다는 5월이, 5월보다는 6월에, 더욱 많이 도망을 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인공분봉도 마찬가지입니다. 환풍구를 달아 주어도 좋습니다.
간편한 방법으로는 활엽수 나무 그늘 밑에 안치하여 주고
온도가 높을 때는 7일 정도 벌통 외부를 찬물로 뿌려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얼음주머니를 벌통 덮개 위에 올려주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벌집꿀을 1개 잘라 넣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온도가 높은 6월에는 효과가 조금 떨어집니다.
가장 완벽한 방법은 유충벌집을 넣어주면 거의 100%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법으로는 꿀과 유충 경계지역을 절단하여 약간 유충이 포함되게 하여 넣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절단 후 중간에 빈 벌통을 넣어주어 깨끗이 벌집을 청소후
새 벌집을 지어 여왕벌이 알을 낳아 더 많은 유충을 만든 후 다시 꿀벌을 내려 몰은 후
안치하여 주면 100% 도주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토종벌은 애소성이 강해 유충벌이 있으면 일탈성과 회귀성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봉개를 하지 않은 유충은 토종벌 애소성이 떨어집니다.
봉개된 유충 벌집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 벌의 침은 무슨 기능을 할까요?
모든 생물들은 자기보호 본능이 있습니다.
꿀벌들은 종족을 보호하는 데 침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침은 여왕벌과 일벌에게만 있습니다. 수벌에게는 없지요.
여왕벌은 동생 여왕벌을 공격할 때 사용합니다.(꿀벌들은 1군 1여왕제이기 때문이지요)
사람이나 다른 생물들은 쏘지 않습니다.
일벌만이 자신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생물체를 공격합니다.
벌통을 난폭하게 다룬다든가 주변에서 벌의 비행 경로를 막고 서 있다든가 하면
일벌은 독이 든 침으로 공격합니다.
벌침은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쏘고 나면 침과 내장이 빠지게 되어 죽게 됩니다. . 어린벌과 늙은벌의 구별법?
어린벌(출생 후 10일까지의 벌)은 체구가 작고 전신에 뽀얀 털이 많으며,
적의가 없고 잘 날지 못하며 쏘지도 않는다.
기억 비행을 마치고 밀랍 분비 능력이 생긴 벌을 청년벌이라고 한다.
늙은벌(출방 후 40일 정도의 벌)은 체구가 크고 털이 빠져 반들거리며 경계심이 강하여 눈동자가 초롱초롱하다.
어린벌의 몸무게는 0.5mg, 외역봉은 1.0mg, 늙은벌은 0.8mg정도이다. . 애벌레를 물어내는 이유가 뭡니까?
애벌레를 물어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온도, 습도, 먹이, 병, 무왕벌, 침입벌 발생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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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벌의 생태와 활동
말벌은 지방에 따라 대추벌, 왕퉁이, 호봉 등으로 불린다.
말벌의 종류에도 여러 종이 있으나 장수말벌(이하 말벌)에 대해 알아본다.
말벌은 10월 하순경이 되면 수컷은 죽고 암컷만이 고목이나 동굴 등에서 월동을 하며 살아 남는다.
날씨가 온화한 5월 초순 경에 동굴이나 석벽에 혼자서 집을 짓고 산란과 육아를 계속하여
7월 중순 경이 되면 그 수가 급격히 불어나 8~9월에는 전성기를 이룬다.
색깔은 암갈색이며 몸 길이는 25~40mm정도이어서 벌종 가운데 가장 크고 힘도 세어 위력이 대단하다.
봉장에 내습한 말벌이 꿀벌을 공격할 때에는 딱딱소리가 들릴 정도이다.
말벌 한 마리가 봉장에 침입했다가 돌아가 말벌 동료에게 연락하면 몇 분 이내에 그 숫자는 4~5마리로 증가한다.
벌통 착륙판에 4~5마리가 떼지어 자리잡으면 삽시간(약 한 시간 정도)에
그 벌통의 외역봉을 2/3가량을 물어 죽인다.
늦여름과 초가을에 봉장을 비워두면 전체 봉장이 쑥밭이 되고 마는 경우가 많다.
말벌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일벌들은 향선에서 "페로몬 물질"을 분비하여 동료들에게 공습경보를 발신한다.
이에 자극을 받은 벌통 안에 있던 외역벌들이 떼를 지어 몰려나와 말벌과 대적하나 역부족이다.
침입한 말벌 한 마리를 죽이려면 약 1,000여마리의 꿀벌이 희생한다.
2. 펩타이드(peptide)의 발견
꿀벌을 물어 죽이고 때로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말벌의 독이
심장의 부정맥증에 유효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본에서는 수년 전부터 말벌독 붐을 이루고 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곤충 약리학실의 아베 연구원이 말벌의 독에서 아미노산 화합물의 일종인 펩타이드를 분리 색출하는데 성공한 후
일련의 동물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베의 발표에 의하면 말벌 1만 마리에서 50ug(1ug=1/100만 g)의 펩타이드 성분을 추출하여 토끼에게 실험한 결과
심박속도를 늦추게 하여 심근의 수축력을 강하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부정맥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아베 연구원의 발표가 있자 말벌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일본양봉업자는 물론
제약업계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3. 말벌 죽이기
말벌채는 검정그물로 된 양파 넣는 그물이 좋습니다.
채의 직경과 길이는 30 센치 내외 테두리는 탄력성이 있는 굵은 강철선이 좋고요.
잠자리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말벌채를 오른손에 쥐고 말벌을 포획하여 땅에 대면 왼손에 들고 있는 막대기로
가볍게 누르고 말벌이 그물코로 머리를 내밀고 나오면 머리 부분을 핀셋으로 가볍게 집고
파단수화제가 들어 있는 유리병 속에 말벌의 꼬리부분부터 넣어 약제를 묻침니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약이 묻을 수 있도록 머리만 빼고 날개부분까지 충분하게 약칠이 되었다 싶으면
핀셋을 든 채로 말벌을 공중에 가볍게 던져줍니다.
말벌아 잘가, 식구들 하고 나눠 먹고 다신 오지 마... ㅂ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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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blog.daum.net/psm67031/20
재래종 벌꿀(토종꿀)과 개량종 벌꿀(양봉꿀)에 차이가 있는가? | |
우리나라의 양봉 형태는 서양종 꿀벌과 동양종 꿀벌 두 종으로 구분된다. 어떤 종의 꿀벌에서 채밀된 꿀이냐를 놓고 토종꿀, 양봉꿀로 구분 지울 수 있다. 꿀벌의 차이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습성의 차이일 뿐, 꿀이 분비되는 식물의 꽃이라면 꿀벌은 어느 꽃이든지 날아가서 꽃꿀(花蜜; nectar)을 가져오는 습성은 똑 같다. 똑같은 꽃에서 가져오는 꿀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영양적인 가치도 똑 같다고 볼 수 있다. |
잡화꿀과 아카시아꿀 중에서 어느 꿀이 좋은가? | |
벌꿀은 밀원에 따라 잡화꿀과 아카시아꿀 등으로 구분하는데 잡화꿀(야생화 벌꿀)은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야생화에서 꿀벌들이 모은 것을 채밀한 꿀을 말하며, 주로 연한 갈색을 띠고 있고 꿀에 따라 그 맛과 향이 각각 다르다. |
벌꿀을 섭취하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
벌꿀은 자연의 꽃에서 제공되어 꿀벌에 의해 얻어지는 순수 자연 식품이다. '벌꿀'하면 '달다'라는 선입관이 떠오르는 대표적 식품인데, 물론 당류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임에는 틀림없다. |
벌꿀은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있는가? | |
벌꿀은 약이 아니고 식품이기 때문에 먹는 방법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다. 다만 벌꿀을 그대로 복용하려고 하면 장에 부담을 주게 되어 다른 식품과 혼합해서 먹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
벌꿀의 진위 여부를 "물리적인 방법으로 떨어뜨려 본다", "태워 본다", "찬물에 넣어 흔들어 봐서 O형 모양이 생기면 진짜" 등이 올바른 감별 방법인가? | |
한마디로 이 방법으로는 알 수 없다. 떨어지는 모양에 따라 판단한다는 것도 꿀의 농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태워 본다는 것도 고당류를 가진 식품, 즉 진한 설탕, 물엿, 과당 등도 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벌꿀과 같이 파란 불을 내며 잘 타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이라고는 볼 수 없다. |
벌꿀이 하얗게 굳어진[結晶; creamed honey]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나눠졌는데 가짜 아닌가? | |
벌꿀이 굳어지는 것은 꿀이 가지고 있는 포도당에 의한 현상이다. 포도당은 단맛이 설탕보다 약하며 체내 흡수가 빠른 반면 결정되는 성질이 아주 강한 특징이 있다. 반면에 설탕보다 단맛이 매우 강한 과당은 포도당에 비해 체내 흡수가 느리지만 흡습 조해성이 있어 좀처럼 결정되지 않는다. |
벌꿀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 |
소비자가 간단히 보아서 믿고 구입할 수만 있다면 요즈음과 같이 벌꿀의 불신은 전혀 없을 것이다. 벌꿀을 상용 식품으로 이용해보지 못한 소비자가 상품 겉모양이나 맛을 봐서는 경험이 없는 관계로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꿀속에 수삼을 담가 두었는데 시일이 경과해서 맛이 변했다. 꿀이 나쁜 것 아닌가? | |
벌꿀의 성분 중 과당은 외부로부터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벌꿀에 수삼을 담가두면 수삼 속의 수분이 벌꿀로 빨아들여져 벌꿀의 수분량이 증가하게 되고, 상온에서 오래 보관하다 보면 벌꿀이 가진 효소 성분이 변질 속도를 가속화하여 아무리 좋은 벌꿀이라 할지라도 맛이 변할 수밖에 없다. 벌꿀을 수삼에 담가 복용할 경우는 냉장 보관해서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해 버려야 이상적이다. |
벌집에 든 꿀, 즉 소밀[巢蜜; comb honey]을 구입했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나? | |
우선 벌꿀과 소비(巢脾)를 분리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소비 채 거즈 헝겁에 넣어 강제로 짜내는 방법, 보온밥통에 넣어 적당히 열을 가한 후 거즈로 짜내어 여과시켜 깨끗한 꿀만 얻는 방법이다. |
3세기 경 그리스의 수학자 파포스(Pappos)가 남긴 <수학집성>이라는 책에는 꿀벌의 집에 관한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
꿀벌의 꿀 소모량은 얼마인가? | |
외역봉(外役蜂)은 하루에 30mg, 출방한 지 6일 이상된 젊은 내역봉(內役蜂)은 40mg 정도의 꿀과 화분을 소모한다. 그 중 1/3이 화분의 소모량이다. |
모든 꿀벌은 침이 있나? | |
여왕벌과 일벌만 침이 있을 뿐 수펄은 침이 없다. |
꿀술(蜜酒)은 어떻게 담그는가? | |
꿀에 누룩을 섞어 빚은 약용약주(藥用藥酒)이다. 원시 시대의 밀주는 꿀을 물에 풀어 그대로 두었더니 천연 효모에 의해 발효되어 술이 되는 우연한 발견에 의해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동파주경(東坡酒經), 동의보감(東醫寶鑑), 산림경제(山林經濟) 등에는 꿀 2근에 물 1사발을 같이 끓여 거품을 걷어내고 흰 누룩[白麴] 1되 5홉, 좋은 건효(乾酵) 3냥을 넣어 날마다 3번씩 저으면 3일이면 익는다고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누룩을 발효제로 쓰고 있다. 또 산림경제에서는 꿀 4근, 술 9되를 같이 끓여 거품을 걷어내고 누룩가루 4냥, 백효(白酵) 1냥, 팥알만한 용뇌(龍腦)를 넣고 종이로 7겹 덮어 하루에 1겹씩 벗겨내면 7일 만에 술이 된다고 하였다. 밀주는 여름에는 아주 차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하여 얼지 않아야 맛이 달고 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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