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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수태골에서 식물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엄청나게 큰 박태기나무
아기배처럼 작은 아그배나무 열매
히말라야가 고향이라는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의 열매
개잎갈나무의 수꽃이 하늘을 보고 벌떡벌떡 치솟아 있습니다.
칠엽수의 예쁜 단풍
신감채
고란사에서 발견되었다는 고란초지만 여러 지방에 많이 살고 있답니다.
고란초의 잎 뒤에 나 있는 포자낭군
찰피나무 -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도 하지만 보리수나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세잎양지꽃의 잎은 이렇게 생겼어요
도둑놈의갈고리와 달리 잎이 동글동글 마름모꼴로 생긴 개도둑놈의갈고리
큰도둑놈의갈고리는 이렇게 깃꼴겹잎이랍니다.
향기로운 비목나무의 잎이 예쁘게 물들었어요.
비목나무의 수피 - 조금 지더분하지요?
수릉봉산계(綏陵封山界) 표석
- 수릉은 조선조 헌종의 아버지 익종의 능으로 입산과 벌목을 금지한 것
털이슬
느릅나무의 수피
느릅나무의 잎
쌍방울표 쪽동백나무의 커다란 잎
우람한 근육질의 서어나무 줄기
개옻나무 단풍
졸참나무의 표준형 잎 모습
개암나무
보석같이 생긴 누리장나무의 열매
또 다른 보석 - 작살나무의 열매
봄에 나는 어린잎이 게발 모양을 닮아 게발딱지나물이라 불리는 단풍취
정신없이 알밤을 까먹고 있는 람쥐
누가 이렇게 했을까요? 에구, 망측스러워...
잎맥이 참 예쁜 까치박달의 잎과 씨방
거치가 잎의 1/2정도밖에 없는 팽나무와 달리 잎 전체에 톱니가 나 있는 풍게나무 잎
잔주름이 있는 짧은가지(단지短枝) 끝에 잎이 모여 나 있는 대팻집나무
- 은행나무, 야광나무, 윤노리나무에도 단지가 있어요.
때죽나무의 수형 -가지가 수평으로 뻗어 있어요.
잎이 다 떨어진 때죽나무의 열매
공원에 심어놓은 원예용 단풍나무
이팝나무의 열매
아까시나무 잎을 닮은 다릅나무
잎이 하얀 쑥처럼 생긴 백묘국
잎이 우묵하게 생긴 수입종 꽝꽝나무도 있네요.
꽃에 설상화(혀꽃)가 하나도 없는 울산도깨비바늘
혀꽃이 0~5개 나 있는 털도깨비바늘
예쁘게 물든 참빗살나무의 열매
동글동글 잘 생긴 모과나무 열매
- 앞으로는 절대로 '모과같이 못 생겼다'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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