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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무,나무

조팝나무

by 정가네요 2011. 4. 20.

조팝나무 - '장미과'

 

 

 

'조팝나무'는 '잎지는작은키나무'로

 

산기슭이나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높이는 사람 키 남짓합니다.

 

줄기는 무더기로 모여나며, 어긋나는 타원형의 잎은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습니다.

 

 

 

 

 

 

늦은 봄, 잎이 피기 전에 새하얀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납니다.

 

묵은 가지에 4~6개의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작은꽃자루는 길이 1cm 정도로 털이 없습니다.

 

5장의 둥근 꽃잎은 수평으로 퍼지는데 한창 꽃이 피어 있을 때 보면, 

 

마치 튀긴 좁쌀을 붙여 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밥나무'로 부르다가 '조팝나무'가 되었답니다.^^

 

꽃이 다닥다닥 달린 가지는 꽃꽂이 재료로 쓰기도 합니다.

 

 

 

 

 

조팝나무의 꽃은 향긋하고 달근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꿀벌들이 즐겨 찾기도 합니다.

 

그런데 싸리나무처럼 생긴 조팝나무의 줄기를 보고 간혹 '싸리꽃'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지만

 

싸리나무는 엄연히 따로 있으니 조팝나무라 불러주어야 하겠지요. 

  

 

 

 

 

 * 오늘 강아지들과 함께 뒷산에 올라 내려다본 정가네동산 전경입니다. 지금 대문 앞에 조팝나무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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