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턱멧새 - '멧새과'
겨울새인 노랑턱멧새가 다시 정가네동산에 찾아왔습니다.
몸길이 16cm 정도로 머리깃을 자주 세우는 녀석이지요.
수컷의 머리깃은 갈색을 띤 검은색이며, 뺨과 가슴도 검고 가슴의 검은색은 삼각형입니다.
눈썹선과 멱은 노란색이며 배는 흰색입니다.
암컷은 뒷머리 깃과 눈썹선, 멱의 빛깔이 연하고 가슴의 검은 무늬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 사진에 보이는 녀석은 수컷입니다.^^
노랑턱멧새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텃새이자 겨울새입니다.
'치짓, 치짓' 하고 예쁜 소리로 웁니다.
야산의 숲 가장자리나 평지 근처의 논과 밭 덤불 속에 숨어 살며 보통 4∼5마리, 많게는 10여 마리씩 무리지어 먹이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