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6(월)
지난 겨울 모진 추위에 얼어죽은 줄 알았던 치자나무에 새순이 나왔다.
이틀에 걸쳐 치자나무 울타리의 풀을 모두 뽑아 주니 치자나무가 비로소 보인다.
48포기 중 15포기나 죽고 말았지만 33포기는 올 겨울만 잘 넘기면 제대로 자랄 것 같다.
07.27(화)
옥잠화 꽃대 하나가 불쑥 올라옴.
다음 주부터는 하얀 꽃이 피어날 듯하다.
8월 한 달 동안은 옥잠화 향기에 잔뜩 취해 살 것 같다.
붓꽃 새싹이 풀 사이에 묻혀 오늘 아침에 조금 뽑다. 나머지는 내일...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나무 전지를 하다 (0) | 2011.02.07 |
---|---|
10.17. 마지막으로 예초기를 돌리다 (0) | 2010.10.17 |
07.22 - 국화 순치기 (0) | 2010.07.22 |
벌개미취 언덕 풀뽑기 (0) | 2010.07.19 |
07.13. 부추밭 김매기 (0) | 2010.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