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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무,나무

은목서, 이 환장할 향기를 어떻게 전할까?

by 정가네요 2009. 10. 6.

 

은목서(목서) -  '물푸레나무과'

 

 

 

'은목서'는

 

남부지방에서 관상수로 심는 '늘푸른작은키나무'입니다.

 

높이 6m 정도까지 자라며,

 

긴타원형의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합니다.

 

잎의 길이는 10cm 정도, 폭은 3cm 정도이며, 잎맥이 도드라져 있습니다.

 

 

 

 

암수딴그루인 2가화二家花이며,

 

10월초에 자잘한 흰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는데 

 

10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향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암술은 1개, 수술은 2개입니다.

 

타원형의 열매는 다음해 5월에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얘기하는 계수나무는 은목서를 비롯한 목서류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환장할 듯 달콤한 이 향기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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