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어제 신문에 죽도시장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래서 얼마 전에 찍어 두었던 포항시 죽도시장의 여러 풍경을 한번 올려봅니다.
가자미입니다.
건어물 가게도 많아요
싱싱한 굴입니다.
비싼 전복도 있고요.
찜하는 데 이게 없어서는 안 되지요. 아귀.
문어는 어부들에겐 제법 돈이 되지요.
인물이 좋지요?
옛날 과메기는 청어였다는데 요즘엔 이 꽁치로 한대요.
저 번쩍이는 은빛갈치를 보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녀석이랍니다.
올해는 오징어가 풍년이라구요?
대구랍니다. 1마리에 몇만 원씩 해요.
펄떡펄떡 어시장 기분이 들지요?
고디도 있어야지요.
말씀만 하세요. 회 하면 단연 죽도시장이잖아요.
요즘 제철입니다. 껍질 벗겨 바로 먹으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캬~
회에는 당근 여러 가지 야채도 곁들여야겠지요.
좁은 시장 바닥을 누비는 생과자는 별미
아자씨, 우리집으로 오세요!
사는 게 재미가 별로라구요?
어시장에 한번 가 보세요. 살아 있다는 기분이 들 겁니다.
모두들, 설 잘 쇠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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