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나무도 보고 싶고...

 

★ 병꽃나무 - '인동과'

 

 

 

'병꽃나무'는

 

높이 3m 정도까지 자라는 갈잎떨기나무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특산식물이며, 산기슭에서 주로 자랍니다.

 

 

 

 

어린 가지에는 털이 줄지어 나 있고 잎은 줄기에 마주납니다.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거꿀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5월 무렵, 잎겨드랑이에 깔때기 모양의 꽃 2~3개가

 

처음엔 연노랑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꽃받침은 끝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습니다.

 

 

 

 

작고 길쭉한 열매는 2개로 갈라지고 종자에는 날개가 있습니다.

 

꽃부리(화관花冠)의 길이가 4cm 정도로 매우 길어서 그 모습이 마치 병처럼 생겼다고

 

'병꽃나무'라고 하는데 암술대가 꽃부리 밖으로 조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