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양목 - '회양목과'
'회양목'은
'늘푸른 잎지는 작은키나무'로 높이 7m 정도까지 자라며, 전국의 석회암지대에 자생합니다.
지금의 북한 땅인 강원도 회양(淮陽)에서 많이 생산되었으므로
회양목이란 이름이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작은 가지는 초록빛으로 네모가 지고 털이 있습니다.
잎자루가 거의 없는 두꺼운 잎은 돌려나고 광택이 있으며,
길이 1cm 정도의 타원형으로 표면은 초록빛이고 뒷면은 황록색입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봄에 엷은 노랑빛 꽃이 가지의 꼭대기 또는 잎 겨드랑이에 납니다.
목재는 굳고 치밀하며 가공성이 좋아
도장을 파는 재료로는 최고이기 때문에 회양목을 흔히들 '도장나무'라고 합니다.
그러나 회양목은 대부분 화단의 경계표시용 생울타리로 쓰이거나
도로의 경사면에 미관을 살리기 위한 장식용 글씨로 쓰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