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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설천봉 상고대 구경을 해 보실래요?

by 정가네요 2007. 11. 13.

 

*

11월 10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변덕스런 날씨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상고대를 만났습니다.

 

무주리조트의 곤도라를 타고 올라간 해발 1525m의 설천봉,

이곳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4m)까지는 불과 20여 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

길이 험하지 않아 노약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곳이지요.

한 20여 분 동안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는데 손가락이 곱아 애를 먹었습니다.

구경시켜 드릴게요.

 

*
아, '상고대'란 말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를 말하는 순우리말입니다.

한자로는 수빙(樹氷.나무에 달린 얼음) 또는 수상(樹霜.나무에 내린 서리)이라고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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