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평생 처음으로 호박잎으로 끓인 국을 먹었습니다.
처음 먹는데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호박잎의 조금 가칠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국물 맛이 상큼했습니다.
그래서 끓이는 법을 물어 보았지요.
(호박잎 국 끓이는 법)
1. 멸치 다싯물을 만든다.
2. 부드러운 호박잎이나 호박순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손으로 조금 잘게 찢는다.
3. 준비해 둔 다싯물에 된장을 걸러 푼다.
4. 호박잎에 생 콩가루를 조금 묻혀 다싯물에 넣고 함께 끓인다.
5. 고춧가루와 마늘을 다져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시골에 살면서 반찬 값은 엄청 절약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