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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꽃!] 해바라기, 샛노란 꽃잎…따뜻한 실내 분위기 연출해보세요
요즘, 이꽃! (15)해바라기
햇빛 노출 땐 노화…그늘에 둬야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꽃 중 하나가 ‘해바라기(사진)’다.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데다 샛노란 꽃잎이 자아내는 따뜻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태양의 화가’로 불리게 해준 작품 ‘해바라기’의 명성도 한몫하는 듯싶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해바라기는 꽃 모양에 따라 크게 두종류로 나뉜다.
먼저 가운데 부분에 갈색 또는 연두색의 중심화가 있고 주변에 홑겹의 꽃잎이 피는
<선리치오렌지> <빈센트오렌지> 등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다른 한종류는 중심화가 따로 없는 대신 꽃송이 전체가 꽃잎으로 채워진 겹꽃 품종으로,
시장에서는 흔히 ‘레몬겹’이라고 부른다.
중심화가 갈색인 품종은 그 자체만으로 꽃다발을 만들어도 예쁘고,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화형이 훨씬 작은 루드베키아와 함께 구성해도 조화롭다.
겹꽃 품종은 노란색·주황색의 마리골드처럼 동글동글한 화형의 꽃과 잘 어울린다.
해바라기는 보통 완전한 봉오리 상태로 출하되는데,
물올림을 원활하게 하고 꽃이 빨리 피게 하려면 줄기를 짧게 잘라주는 것이 좋다.
해를 좋아하는 해바라기라도 절화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노화가 빨라지므로 그늘진 곳에 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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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꽃!] 천일홍, 연인에게 ‘변치 않는 사랑’ 전하세요
요즘, 이꽃! (12)천일홍
- 드라이플라워 활용 제격
7~9월이 제철인 천일홍(사진). 만개한 꽃은 마치 동그란 산딸기 처럼 앙증맞다.
생김새와 달리 꽃말은 사뭇 진지한 편이다.
바로 ‘변치 않는 사랑’인데, 마음을 전하고픈 연인에게 선물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꽃이기도 하다.
천일홍은 보라색·빨간색·흰색·분홍색 등 다양하다.
한가지 또는 두세가지 색의 천일홍만으로 꽃다발을 만들어도 충분히 아름답다.
다른 꽃과 함께 구성할 땐 높이를 약간 튀어나온 느낌으로 조절하면 발랄함을 더할 수 있다.
꽃 자체에 수분기가 많지 않아 그대로 말리면 훌륭한 드라이플라워가 된다.
다만 말리기 전에 줄기에 달린 잎은 모두 제거하도록 한다. 잎은 마르면 검게 변할 수 있어서다.
천일홍은 줄기와 머리가 모두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잎 부분이 마르거나 노랗게 뜬 것은 피해야 한다.
줄기는 원래 약간 곡선 형태이므로 조금 휘어졌다고 해서 시든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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