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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시골에 처음 들어왔을 때
울타리에 어떤 녀석을 심어 생울타리를 만들까 조금 고민을 하다가
이내 쥐똥나무를 심기로 결심하고 바로 800원짜리 묘목 200주를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쥐똥나무는 잔뿌리가 많아서 여간해서는 죽지 않고 잘 살 뿐더러
새순이 날 때면 잎이 아주 귀엽고
자잘한 꽃이 필 때면 향기까지도 아주 좋거든요.
생각했던 대로 7년 만에 제법 그럴싸한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1년에 2번 정도 전지하여 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쥐똥나무 생울타리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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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8년 전 옛집의 철조망울타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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