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시나무 - '콩과'
'아까시나무'는
흔히들 '아카시아'라고 부르는 나무입니다.
우리가 아련한 향수 때문에 그 이름을 아카시아라 잘못 부르는 아까시나무는 '갈잎큰키나무'입니다.
아카시아나무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따로 있다고 합니다.
아까시나무는 일제시대인 1900년초에 황폐한 산을 녹화하기 위해 전국에 심었기 때문에
우리 나라를 망치려고 심은 몹쓸 나무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는 나무이지요.
그러나 아까시나무는 속성수로서 해방 후에도 사방용, 조림용, 땔감용 등으로 계속 권장했다고 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향기가 좋은 꿀을 가진 꽃으로 가장 주요한 밀원식물이지요.
잔가지에는 턱잎이 변한 가시가 1쌍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의 겹잎입니다.
작은잎은 9~19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술 모양의 꽃차례가 밑으로 처지며 나비 모양의 흰색 꽃이 달립니다.
콩과식물이므로 콩꼬투리 모양의 씨가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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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아까시나무도
아까시나무와 같은 콩과식물로
원산지는 미국남부이며, 우리나라에 귀화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5월경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가지에 날카로운 작은 가시가 나 있습니다.
꽃이 예뻐 요즘 원예용으로 더러 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