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나리 - '물푸레나무과'
봄은 노란빛으로 시작합니다.
산수유, 생강나무, 유채, 개나리 등... 노랑색은 바로 희망입니다.
개나리는 학명에 코레아나(Koreana)라는 이름이 들어간 자랑스런 우리 꽃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입니다.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잘 자라는 '갈잎떨기나무'로 높이 3m 정도까지 자랍니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기 때문에 생울타리로 많이 심습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껍질눈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마주나는 잎은 긴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잎이 돋기 전에 잎겨드랑이에 1 ~ 3개씩 피는데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로
암꽃은 암술이 수술보다 길고 수꽃은 수술이 암술보다 깁니다.
제가 사는 김천의 감천면 광기3리, 전동 입구에
'긴방천(오리방천)'이라고 하는 2km의 긴 방천이 있는데 요즘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아래 개나리 방천 제일 끝에서 좌회전하면 우리 동네, 전동이고 동네 끝집이 바로 '정가네동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