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 꽃 이야기

이런 수선화 보신 적이 있나요?

정가네요 2015. 5.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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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수선화가

지난해에 비해 반밖에 안 피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심은 탓인가 봅니다.

내년엔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야할 것 같습니다. 

 

골든벨과 베이비문이란 이름을 가진

작은 수선화를 끝으로 수선화의 계절도 지나갑니다.

3월말부터 한 달 동안 피었던

수선화 사진을 올려봅니다.

 

 

 

 

 

 

일명 '깔때기수선화'란 별명을 가진 '골든벨'이란 수선화입니다.

높이가 10cm 정도밖엔 안 됩니다.

 

 

 

 

 

'향기수선화'라 불리는 '베이비문' 수선화입니다.

향기가 엄청 강합니다.

아마도 우리집 수선화 가운데서 제일 향기가 강할 것 같습니다.

높이 20cm 정도로 꽃대 하나에 꽃이 2송이씩 달립니다.

 

 

 

 

올해는 꽃이 피지 않은 수선화가 더 많았습니다.

 

 

 

 

올해 가장 먼저 핀 수선화입니다.

3월 31일에 피었습니다.

 

 

 

 

 

 

 

 

 

겹꽃으로 피는 이 녀석도

향기가 엄청 좋은 수선화입니다.

수선화가 피면 무릎을 꿇고 향기를 맡아보는 일이 흔하답니다.^^*

 

 

 

 

 

 

 

금잔옥대라 부를 수 있는 이 녀석도 딱 한 포기밖에 안 피었습니다.

 

 

 

 

 

 

 

 

이렇게 수선화의 계절도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