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나무,나무

이런 오미자 울타리 보셨나요?

정가네요 2014. 9. 24. 17:33

 

*

 

한 달 전인

 

8월 23일에 찍은 사진이지만 한번 소개합니다.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에 갔더니

 

오미자로 멋있는 울타리를 만들어 놓은 과수원이 있었습니다.

 

오미자가 익으면 긴 사다리를 놓고 딸 수밖에 없어

 

열매를 따자면 무척 힘이 많이 들겠지만

 

과수원 울타리로는 최고였습니다.

 

 

 

 

 

 

 

 

 

 

 

오미자는

 

깊은 산에서 자라며,

 

줄기가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르는 '목련과'의 갈잎덩굴나무로

 

길이 8m정도까지 자랍니다.

 

암수딴그루로 6월경에 약간 붉은 빛이 도는 유백색의 꽃이 핍니다.

 

작은 포도송이 모양의 열매를 오미자라 하는데 가을에 붉은 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5가지 맛이 모두 나며 특히 신맛이 강합니다.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중요한 한약재로 두루 쓰이며,

 

민간에서는 오미자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술을 담가 마시기도 합니다.